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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여야에 민생법안·FTA 비준 조속 처리 당부
등록일 :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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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지난 미국 방문의 성과를 설명하고 각종 민생 현안과 새해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본격적인 회동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을 화두로 여야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오늘은 마침 이산가족 상봉 3일째 마지막 날이에요. 그런데 3일 동안 사연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참 듣기도 가슴 아프더라고요...)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각종 민생 법안과 FTA 비준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먼저 17년만에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동개혁 5개 법안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3년째 계류중인 경제 활성화 법안도 정기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렵게 체결된 한-중, 한-뉴질랜드, 한-베트남 FTA를 국회에서 하루빨리 비준 동의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특히 한중 FTA는 발효 지연되면 하루 약 40억원의 기대수출액이 사라진다며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비준돼 연내에 발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내년 예산안도 작년처럼 법정 시한내에 처리해 국회가 시한을 준수하는 전통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

(예산이 늦장 처리되어 제때에 집행되지 않으면 서민들의 삶이 더 어려워지고 경제 재도약의 기회도 놓칠 우려가 있는 만큼 국회가 법정 시한을 준수하는 전통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 박 대통령은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려는 노력이 정치적 문제로 변질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올바르고 자랑스러운 역사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전 이산가족 명단 교환은 물론 상봉을 화해야 하며 인도적 차원의 남북 교류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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