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성실상환자 위한 '징검다리론' 출시
등록일 :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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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등 정책 금융을 연체없이 갚은 사람들이, 시중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다음달 3일부터 '징검다리론'이 출시되는데요.
이소희 기자입니다.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연체없이 성실하게 갚은 이들이 공백 없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론'이 출시됩니다.
서민대출상품을 성실하게 상환한 사람들은 신용등급이 5등급으로 오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오히려 서민상품과 시중은행 대출 모두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징검다리론이 출시되면 이같은 불편함을 겪었던 이용자들이 시중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3일부터 새희망홀씨 대출을 취급하는 15개 은행 영업점에서 징검다리론 상품을 취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징검다리론은 3년 이상 4대 정책자금대출을 상환한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의 사람이 지원할 수 있으며, 연 9% 이하의 중금리로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또 저소득 노인층에게 보장성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65살 이상 저소득층 노인의 보장성 보험이 잠깐의 미납때문에 중지되지 않도록 1년 간 월 1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방식입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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