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이 되면서 단풍을 보기 위해 산행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먼저 산행하기 전에 챙겨야 할 준비물을 살펴볼까요?
등산할 때, 기본적으로 등산복과 등산화, 등산스틱을 꼭 갖춰야 하고, 산은 온도가 더 낮기 때문에 여벌의 옷과 양말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나침반과 지도, 헤드랜턴을 비롯해, 구급상비약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산행 할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는 산행을 마쳐야 조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등산을 하기 전에 10분정도 스트레칭을하고, 두명 이상 등반하되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행 중에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고, 등산로가 아닌 길로는 가지 말아야 합니다.
표시판이나 지도로 수시로 위치를 확인하며 등산하고, 썩은 나뭇가지나 풀, 불안한 바위 등을 손잡이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 오르막 길에서는 보폭을 좁게, 리듬감 있게 걸어야 무릎에 부담이 줄고, 각자 체력에 맞는 산행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을날씨는 변화가 심하고,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기상상태 확인해 두는 게 좋습니다.
등산스틱을 이용해 목발을 만드는 팁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등산스틱을 부상자 키에 맞게 조절합니다.
끝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도록 손잡이 부분을 맞물린 뒤, 손잡이에 달린 고리를 서로 다른 스틱에 통과시킵니다.
그런 다음 그대로 들어 올리면 목발의 형태가 되는데요.
여기에 손수건을 이용해 손잡이를 만들면 간이 목발이 완성됩니다.
만들어진 간이 목발을 목발 사용법과 똑같이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을 대비해 응급처치 방법으로 기억해두면 좋겠죠.
가을은 등산객들이 많은 만큼 산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습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