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 노동, 교육과 금융, 이른바 4대 구조개혁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회 시정연설
"개혁과 혁신은 뼈를 깎는 아픈 과정이지만 4대 개혁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의 4대 구조개혁은 어떠한 고통이 따르더라도 반드시 완수해야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7년만에 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공공 부문 개혁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는 국고 보조금 통합관리망 구축에 181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국고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하고, 정보를 공개하는 국고보조금 통합관리망 구축을 위해 181억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지난 달 노사정 대타협을 이루면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뗀 노동 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 1조원을 투입해 실업급여 지급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더욱 튼튼한 고용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내년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시, 정부 재정지원 수준을 임금상승분의 50%에서 70%로 인상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교육 부문의 내년도 예산을 대폭 확대해 교육 개혁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자유학기제를 모든 학교에서 전면 시행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하고, 일자리 수요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 등에도 신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융 산업을 더욱 활성화 하고, 이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기술 평가, 핀테크 금융 육성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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