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건강한 100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상체를 위로 쭉 끌어올린 뒤 측정기를 있는 힘껏 앞으로 밀어냅니다.
한 개만 더, 감독관의 격려에 힘입어 젖먹던 힘을 다해 몸을 앞으로 일으킵니다.
정성미 부산시
취미로 운동을 하게 됐는데 기회가 생겨서 올라오게 됐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운동을 하니까 조금 힘이 드네요. 열심히 하고 가겠습니다.
100세 시대를 위해 국민들의 체력을 관리하기 위한 국민체력 100 축제가 열렸습니다.
전국 26개 체력인증센터의 체력왕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156명이 왕중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합니다.
청년층, 중년층, 장년층에서 남녀 1명씩 모두 6명의 체력왕을 선발하는 겁니다.
이외에도 체력측정 이벤트, 암벽 클라이밍, 체력측정 체험 등 시민참여형 체력축제들도 다양하게 진행됐습니다.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더 많은 국민들이 각자의 체력을 제대로 측정받아서 운동을 맞춤형으로 처방받아가지고 건강수명을 늘리게 하는 게 목적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지금 이런 우리의 사업이 있는 것을 알고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해서 행복하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게 이 축제의 취지입니다.
현재 국민체력 100사업의 일환으로 만 13세 이상의 국민들은 체력수준에 따라 1,2,3등급의 국가공인체력인증을 받을 수 있고 체력수준별로 맞춤형 운동 처방과 온라인 운동 동영상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체력 측정 참가자 중 저체력자와 과체중자는 8주간 체력증진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건강관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민은 올해까지 약 25만 명.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7년까지 체력인증센터를 전국 68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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