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서면서 인근 중소기업들의 성장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성장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창조경제혁신대회가 오늘 충북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둥근 모양의 볼펜보다 조금 큰 막대.
전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자동으로 불을 끌 수 있는 자동소화기입니다.
휴대하기 쉽게 아주 작게 만들어진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청진기입니다.
부정맥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부정맥을 앓고 있는 환자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한 중소기업이 제작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 제품입니다.
이철환 / 'S' 중소기업 전무
"여러가지 정보와 해외 기관들과의 협력에 도움을 줬고, 또 이번에 서울대 의과대학과 함께 이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그 일들을 하게 됐는데요. 그것을 챌린지 프로그램에 소개해줘서 선정됐습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개월 동안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출시를 앞둔 중소기업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창조경제혁신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수 중소기업 지원사례 등 24개의 기업 제품이 전시됐습니다.
지난 2월 출범한 충북센터는 그동안 LG와 함께 제조업이 많은 충북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창조경제 실현 플랫폼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생산 기술서포트존을 운영해 기업들의 제품 출시를 도왔습니다.
생산 기술선포트존은 아이디어 제품화 준비부터, 법률적인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보석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문위원
"이제 막 신생한 스타트 업 기업들에 대해서 아이디어만 갖고 있는 상태를 어떻게 제품화로 만들어 가는지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고 양산시에 일어날 수 있는 예상 문제점을 검토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창업 지원과 상시적 데모 데이를 개최해 중소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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