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여성대회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여대에서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의 전국여성대회는 처음으로 ‘통일’을 주제로, 여성들의 결의를 모으는 자리입니다.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아 매우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성대회를 계기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우리 여성들의 역할이 더욱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내부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더욱 키워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사회의 체질을 새롭게 다지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성장엔진으로 삼아서 경제 재도약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 누구나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도 꾸준히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대적 과업을 완수하는 데에 여성들의 역할과 기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성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 양성하고 일하는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일·가정양립제도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에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발전이 곧 우리사회의 발전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과 함께 여성이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치는 여성이 희망인 시대를 완성하고 싶습니다.
여성 지도자 여러분과 500만 회원 여러분께서 모두 견인차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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