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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그 후…'민간교류' 활성화 기대
등록일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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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끝났지만, 남북의 민간교류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끝나자마자 민간 교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대북 민간지원단체인 에이스경암은 온실 자재와 묘목 등 컨테이너 28대 분량을 지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묘목은 대북 산림 지원단체인 아시아녹화기구가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 처음 포함됐습니다.

평양에서는 내일(30일)까지 우리 측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참가하는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열립니다.

남북 노동단체가 공동 개최하는 축구 대회는 지난 2007년 이후 8년 만으로 이산가족 상봉 직후 정부가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8.25 합의 이후 민간 교류에 소극적이던 북한이 적극적인 자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8.25 합의의 첫 시험대였던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순조롭게 끝나면서 정체된 민간교류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에이스경암 쪽에서 북한에 복합 농촌 단지 지원을 위해서 또 출발한 바가 있습니다. 이렇듯 민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민간 교류가 더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당국회담의 조속한 개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8.25 합의의 또 다른 이행사항인 당국회담이 개최돼 남북간 접점을 찾는다면 민간 교류도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당국 간 회담에서 나름대로 당국 간 신뢰가 형성된다면 민간급의 교류는 속도를 낼 것이다 저는 그렇게 전망합니다.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시켜 통일의 마중물이 될 민간 교류.

이전과는 분명히 달라진 분위기 속에 얼마나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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