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은 한류를 타고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가족과 함께 가보시는 것도 좋을텐데요.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함께 나누고 즐김으로써 전 세계인이 문화로 소통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밀라노엑스포'...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후 세계인들에게 한식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밀라노엑스포가 막을 내리는 시점을 계기로 한식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기 위한 또 하나의 행사가 열립니다.
모레(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2015 K-Food Festival’.
다양한 재료가 한데 모여 조화로운 맛을 내는 한식을 세계인이 함께 즐기자는 의미에서 ‘더불어 한상, 다 함께 한식’이라는 주제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K푸드의 뿌리인 궁중·사찰음식부터 현대인이 사랑하는 한식까지 고루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기 셰프들의 마스터 클래스 시연과 오픈 스튜디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음식모형 미니어처 만들기 체험, 난타공연 등 흥미있는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도 행사를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K스마일 친절캠페인’도 함께 펼쳐질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행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앞으로 서울뿐 아니라 전국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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