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한일중 정상회의…3국 공조 복원 시험대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 리커차 중국 총리가 참석하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2년 5월 베이징 회의 이후 3년 반 만으로 열리는 것으로 3국 정상은 북핵과 미사일 등 한반도 문제와 동북아 평화 협력 방안, 3국 경제 협력 확대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2. 리커창 중국 총리, 국회 방문…FTA 비준 논의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일중 정상회담에 앞서 오늘 오전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만나 국회에 계류돼 있는 한중 FTA의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한일 외교수장, 군 위안부 문제 최종조율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오늘 오전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양국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담에서 두 외교수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첫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북, 작년 관광 수입 최대 5백억 원"
북한이 지난해 관광사업으로 벌어들인 외화 수입이 최대 5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윤인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지난해 북한의 관광 수입이 최소 3천 69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50억 원에서 최대 4천 362만 달러, 49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5. 北, 내년 당 대회 준비 독려…강성국가 분수령
북한이 내년 5월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충성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번 당 대회가 강성국가 건설의 분수령이 될 거라며 농·축·수산과 과학 기술, 기초 공업과 예체능 분야에서 성과를 내 '사회주의 문명국'을 건설하자고 강조했습니다.
6. 서울·부산 면세점 4곳 사업자 이달 선정
올해 안에 특허가 끝나는 서울과 부산 면세점 4곳을 운영할 사업자가 이번 달 안에 결정됩니다.
관세청은 민관합동 특허심사위원회를 가동해 면세점 4곳의 새 사업자를 이달 중순까지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7. 나들이객 귀경…정오쯤 상행선 정체 시작
막바지 단풍놀이객들이 귀경하면서 정오부터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오쯤부터 상행선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밤 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8. 쌀쌀한 날씨 계속…밤부터 차차 흐려져
끝으로 날씨입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 13도, 대구가 12도에 머무는 등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밤부터는 차차 흐려져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산발적인 빗방물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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