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소개한 한국관이 184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총 23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한식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5월, 2015 밀라노 엑스포에 문을 연 한국관이 184일 간의 여정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6개월 동안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은 230만 명.
유럽의 한국 관련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다 수준입니다.
하루 평균 1만 2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체 엑스포 방문객 10명 가운데 1명 꼴로 찾은 셈입니다.
특히 같은 기간 한국관 내 한식 레스토랑에는 19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엑스포 내 3대 레스토랑으로 꼽으며 격찬하기도 한 한국관 레스토랑은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평가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엑스포가 유럽에 한식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유럽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입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7월 한국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그동안 한식을 경험해봤던 방문객은 35%에 불과했지만 한국관 방문 후 한식을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89%에 달했습니다.
또 77%는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한국관은 지난달 30일 국제박람회기구가 주관하는 2015 밀라노 엑스포 국가관 평가에서 전시 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미래 세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국가관에 주는 클래스 헤리티지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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