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잠시 후 10시 10분부터 한일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이뤄지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등을 포함한 양국 현안이 논의될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한일 정상회담 사전 일정이 시작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청와대에 도착해 잠시 전 오전 10시 방명록 서명과 기념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인 10시 10분 부터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한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30분간의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청와대는 정상회담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충분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줄기차게 요구해온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정부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서는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해왔습니다.
일본의 안보법 개정에 따른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 문제도 민감한 현안입니다.
이밖에 미국과 일본 주도로 전격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 TPP에 대한 우리의 참여 여부 등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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