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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40분 간 회담…"솔직하고 진지한 분위기"
등록일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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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모두 1시간 40분 동안 만났습니다.

청와대는 양국 정상이 상호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충분한 의견교환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 도착한 아베 총리를 밝은 표정으로 맞았습니다.

방명록 서명과 기념촬영 뒤 곧바로 시작된 단독 회담은 당초 예정시간인 30분을 훌쩍 넘겨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이어 곧바로 장소를 옮겨 40분 가량 진행된 확대 정상회담까지, 양국 정상은 총 100분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양국 간 주요 현안과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북핵 문제 대응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의견교환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양측의 외교라인 핵심 인사만 배석하고 비공개로 진행된 단독 회담에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사실상 주 의제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모두발언이 취재진에 공개된 확대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과거사 문제의 매듭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오늘 회담이 아픈 역사를 치유할 수 있는 대승적이고 또 진심 어린 그런 회담이 돼서 앞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일본에도 한일 관계는 진실과 신뢰에 기초해야 한다는 성신지교를 말씀하신 선각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외교에서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지난 50년간의 한일 관계 발전의 걸음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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