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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 붉은 고기 섭취 우려할 수준 아니다"
등록일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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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가 소시지와 햄 등의 가공육과 적색육을 발암물질로 규정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리 국민의 섭취량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가공육 섭취량은 하루 평균 6g.

WHO가 매일 50g의 가공육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확률이 18% 증가한다고 발표한 내용과 비교하면 우리 국민의 경우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습니다.

싱크> 손문기 /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우리나라 국민의 가공육 및 적색육 섭취실태와 외국의 권장기준, WHO의 발표내용, 육류의 영양학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 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이 섭취하는 가공육과 적색육의 섭취수준은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양고기 등 붉은 색을 띠는 적색육의 경우도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61.5g으로 이는 WHO가 발표한 100g 섭취 시 암 발병률이 17%씩 늘어난다는 수치에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적색육을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성인 남성과 가공육 섭취가 많은 성장기 청소년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싱크> 권오란 /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고기는) 직접 구워드시지 마시고 가급적이면 수육 형태로 드시면 여러 가지 위해요인을 많이 줄일 수 있고요. 고기 드실 때 쌈 채소를 꼭 드시면 여러 가지 배출을 많이 감소시킬 수 있으니까..."

이와 함께 식약처는 우리 국민의 식습관이 변하고 있고 가공육 소비가 늘고 있어 우리나라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식생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한편 과도한 섭취를 막기 위해 가공육 육함량 표시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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