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헬스케어, 의료기기 시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기술의 융복합화와 헬스케어 서비스의 인기로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에 들어서고 있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
정부가 선진국도 이제 막 개발에 들어간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는 미래 유망 의료기기의 개발,사업화 전략을 담은 '바이오 미래전략2'를 발표했습니다.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유망 기술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 제품의 조기 시장진출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한 성장기반 마련,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의 대책을 추진해 202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7대 의료기기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푭니다.
이 과정에서 각 부처가 협업을 확대해 태동기에 있는 유망 의료기기의 개발과 시장진입, 판로확대, 인프라 지원 등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내년 이후 관련 사업 신규과제의 30% 이상을 미래유망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경우 병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회사를 통한 개발을 추진합니다.
녹취>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병원이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해서 참여하는 경우에 최대한 우대하는 방향으로 저희가 유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자회사는 현행법상 허용되어 있는 제도를 활용하고 창출 수익은 연구개발 등에 재투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정부는 임상과 인·허가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 등을 확대하고 중국 현지에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별 특화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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