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규모 국제 방산전시회가 태국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방산업체도 다수 참가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9월, 태국 정부가 우리 기술로 만든 고등 훈련기 T-50을 구매한 것을 계기로 태국과 주변국에서는 우리 방산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태국에서 개막한 2015 방산 전시회에서도 우리 업체들을 향한 각국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퐁사톤부워쌉 / 태국 공군 대장
"한국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고 믿음과 신뢰가 갑니다."
지난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당시 피해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준 열상감시장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러 국가와 인접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특성상 국경 감시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국내 업체들이 모인 한국관은 소총과 탄약, 헬리콥터 시뮬레이터 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풍산 등 일부 업체에서는 벌써부터 태국 정부 등과 계약을 이루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종득 /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해외사업팀장
"태국 국방장관을 비롯해서 많은 주요 인사들이 한국관을 방문하고 장비의 우수성에 대해서 높이 평가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반군 활동과 테러 위협 등이 끊이지 않아 무기체계 수요가 적지 않지만, 대부분 국내 개발보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방위산업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우리 방산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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