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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개 분야 1등급…지역별 안전지수 공개
등록일 :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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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얼마나 안전할까?

많은 분들 궁금하셨을텐데요.

전국 지자체의 안전등급이 공개됐습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민안전처가 화재와 교통사고, 범죄, 감염병 대처, 자연재해, 자살, 안전사고 등 7개 분야의 지역별 안전지수를 5등급으로 산출해 발표했습니다.

이 중 경기도는 7개 분야 가운데 화재와 교통사고 등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안전관리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세종시도 안전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전남은 범죄분야에서는 1등급을 받았지만 화재 등 4개 분야에서 5등급, 안전사고와 자살 분야에서 4등급을 받아 안전관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대구 달성군이 6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가장 높았고, 서울 중구와 종로, 부산 중구 등 도심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이처럼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하면 지자체가 지역안전에 대한 책임성을 크게 강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정종제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

지난 7월 2개 분야에 대한 시범공개 이후 전국 지자체가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를 감축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기 시작했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지자체별 감축목표를 설정해 다양한 안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처는 지역별 안전지수 공개로 안전에 대한 자치단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치단체들과 협의해 사고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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