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어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 국 정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등 3대 기술과 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세 번째 정상회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양국 실질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한국과 프랑스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자율주행 자동차, 나노전자 등 3대 유망기술에서의 실질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강점을 가진 자율주행 자동차의 카메라와 프랑스의 레이더 기술로 부품을 공동개발해 시장에서의 기반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양국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간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나노전자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과 무선차량통신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주와 기후변화 분야 연구개발 협력도 확대됩니다.
기존의 위성개발 협력에 더해 위성정보활용, 위성항법, 우주탐사 등에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인적 문화적 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교육분야에서는 양국의 고등교육 학력과 학위 상호 인정을 통해 학생과 대학의 교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는 문화예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예술과 문화재, 박물관, 문화산업 등 전 분야를 망라하는 포괄적 협력을 본격화 하기로 했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ozftf21@korea.kr
프랑스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 우리의 대북정책에 지지를 표하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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