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일준비위원회는 올해 남북 협력을 확대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는데요.
계속해서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통일준비위원회는 올해 작은 통일 구현을 위한 남북 협력을 추진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인도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필수의약품이나 의료 장비가 열악한 북한의 상황을 고려해 임산부의 출산과 영유아의 성장을 돕는 모자보건사업이 대표적입니다.
또 북한 주민들에게 체계적으로 백신을 지원해 전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조사 등 남과 북이 함께 사업을 개최하고 사회문화, 체육 교류를 통해 문화적 동질성을 회복하는 데도 힘을 쏟았습니다.
금강산의 병충해를 방제하는 등 북한의 산림과 환경을 개선하고 기술, 경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지원도 본격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통일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국민들 사이의 통일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됐습니다.
통일준비위원회는 앞으로 미래 통일세대의 주역인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 정부와 민간단체, 국제기구가 긴밀히 협업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고 남북 주민 간 접촉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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