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회의에서는 남북 관계개선과 경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청와대는 북핵문제의 진전과 남북관계 변화를 전제로 한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통일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는 8.25 합의 후 당국대화와 민간교류 등 남북 관계 발전 제도화 방안이 발표 됐습니다.
또 남북관계 변화를 전제로 한 북한 내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남북경제협력 추진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같은 아이디어들이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변화를 전제로 한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sync>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북핵 문제의 진전 그리고 남북 관계 변화라는 것이 전제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장 되는 것이 아니고...)
청와대는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5.24 조치에 대한 기존 입장의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부 언론이 보도한 나진-하산 물류사업의 남북협력기금을 통한 추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나진-하산 사업은 민간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지에 대해 관련 부서와 민간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동북아개발은행 설립과 관련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창의적으로 발굴할 것을 당부하고 동북아개발은행이 국제사회로부터의 통일공감대 확산의 첫 결과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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