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청년희망 펀드 그동안 얼마나 모였을까요?
기업인들의 통큰 기부와 국민 개개인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청년희망펀드 기부 금액이 6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9월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인 금액은 601억 9천 5백만 원 입니다.
기업인과 종교계를 포함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인 참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200억원을 기부했고, 현대차 정몽구 회장도 15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종교계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범어사 주지인 수불스님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습니다.
기부 방식으로는 직접 기부가 520억 원을 넘었고, 공익신탁 기부는 8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소중히 모인 기부금은 앞으로 청년들의 직무훈련과 교육, 실습 등 일자리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청년희망펀드를 운영하는 청년희망재단은 정부 사업과 중복을 피해 청년 취업 사각지대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터넷 사이트에 일자리와 정부정책,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원스톱 정보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황철주 /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오늘을 통해서 청년들에게 희망이 생기고 이 희망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청년희망재단이 여러분들의 귀중한 희망의 씨앗을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재단은 또, 청년들의 선호도가 큰 공연, 영상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교육을 제공해 일자리·창업 능력개발사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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