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행하실 때 그 지역의 기념품 하나 씩은 다들 구입하시죠.
아기자기하고 갖고 싶은싶게 만드는 기념품들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열렸는데요.
수상작들 감상해 보시죠.
여정숙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사과 꼭지 모양의 차통 뚜껑 손잡이가 앙증맞습니다.
구리소재의 차통에 옻칠을 한 다용도 구리 차 통으로 이번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int> 이보열 대상 수상자
"사과는 제사상에도 옛날부터 올라가 있고 한국을 대표하는 과일이기 때문에 용기에 차를 담으면 더 멋있을 거로 생각하고 외국인들의 좋은 호응이 있을 거로 생각해서 제작했습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올해는 431점의 작품들이 응모해 총 39점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테마 기념품 분야가 신설돼 '태권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기념품들이 발굴됐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태권도를 주제로 한 종이인형부터 일러스트 엽서까지.
독특한 기념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 선정된 한국 대표 관광기념품 수상작은 청와대 사랑채에서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sync>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더욱 많이 홍보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천400만여 명.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력적인 대한민국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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