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회의의 특징은 규제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와 어려움들이 대통령을 통해, 그 자리에서 바로 담당자에게 전해진다는 겁니다.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곤충을 이용한 식품 생산자의 발표가 끝나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건의 사항을 묻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혹시 식약처에서 좀 더 곤충을 가지고 만드는 식품이 활성화 되도록 개선할 사항은 없는지요?)
sync>김용욱 한국식용곤충연구소 대표
(일반식품으로 전환이 좀 빨리 되면 식품사업체들이 더 많이 개발을 하고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준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sync>김승희 식약처장
(제조업체가 등재 요청을 하면, 등재가 되면 누구든지 그 재료를 사용해서 일반식품을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박 대통령이 직접 담당 공무원에게 해결방안을 찾도록 지시하는 규제개혁 장관회의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박 대통령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설명하며 규제개혁이 선제적이고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 대통령
(선제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융합기술 같은 것도 기술이 나오면 그때부터 인증을 할까하고 그러다보면 시장은 다른 데서 다 점거를 하고...)
담당 공무원의 간단한 답변에는 다시 한 번 되물으며 철저한 이행을 거듭 당부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현장음>
-관계부처와 협력해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간단하게 됩니까? 하여튼 꼭 되도록 해주세요.
박 대통령은 규제개혁의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에도 만전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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