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 시험 날 유의해야 할 점,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오는 12일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지가 삼엄한 경계 속에 차량에 옮겨집니다.
차량 문을 단단히 잠그고 마지막 보안 작업을 끝으로 차량이 출발합니다.
운반된 수능 문·답지는 오는 11일까지 각 시험지구에 옮겨진 뒤 시험 당일인 12일, 시험장으로 운반됩니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12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싱크>한석수 /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수험표를 받은 후에는 선택영역, 선택과목을 우선 확인하고, 본인이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해서 시험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밴드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됩니다.
어쩔 수 없이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가져 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하고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됩니다.
싱크>한석수 /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작년의 경우에도 209명이 부정행위로 시험성적이 무효처리 됐는데, 그 가운데 휴대폰을 소지한 경우가 86건, 전자기기, 기타 전자기기를 소지한 경우가 16건으로 102명이 시험성적이 무효처리 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4교시에는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놓고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받은 개인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특히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올해 수능에는 모두 63만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 212개 시험장에서 시행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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