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사편찬위원회가 새 교과서 집필진에 대한 공개모집을 마감했습니다.
이와 함께 편찬심의위원 공모 과정이 시작됐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국사편찬위원회가 올바른 역사교과서 집필진 25명에 대한 공모를 마감했습니다.
위원회는 응모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정작업을 거쳐 오는 13일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계획입니다.
집필진은 전체 36명 규모로 구성되는데 공모로 선발되는 25명 이외의 인사는 초빙형식으로 집필진에 합류하게 됩니다.
전화int> 진재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20일까지 초빙과 공모를 포함해서 집필진 구성을 완료하고 11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집필기간은 내년 11월까지 1년간 진행되고 이후 검토와 감수 작업을 거친 뒤 2017년 3월 일선 학교에 배포됩니다.
집필진 구성과 함께 교과서 편찬심의위원의 공개모집도 시작됐습니다.
교과서 편찬심의위원은 역사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원고를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공모 기간은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로 응모자격은 역사와 인접 학문을 전공한 대학 조교수 이상의 교원과 5년 이상 경력의 역사 전공 중등교사 등입니다.
학부모와 시민단체 추천자도 포함됩니다.
응모자는 경력사항과 직무윤리 사전 진단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선정 결과는 이달 말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입니다.
편찬심의위원 임기는 오는 2017년 11월까지로 임기가 끝난 뒤에는 교과서 완성본의 수정, 보완 여부를 집필진과 협의해 결정하는 수정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각 학교와 시도 교육청, 학부모 단체 등에 전달하고 공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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