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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이후 내일 '첫 위안부' 논의
등록일 :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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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가 내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양국 정상이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자고 합의한 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한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 협의를 진행해 온 국장급 채널을 다시 가동합니다.

양국은 내일 서울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논의를 위한 제10차 국장급 협의를 엽니다.

우리 측에서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이 일본 측에서는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나섭니다.

이번 협의는 지난 2일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의 조기 타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 하기로 합의한 뒤 처음으로 양국의 실무진이 머리를 맞댄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립니다.

한일 국장급 협의는 그동안 9차례에 걸쳐 진행됐는데 이번 협의는 우리 정부가 강조하는 연내 타결 여부에 대한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양측의 근본적인 인식차이가 커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측에 납득할 수 있는 해결방안 제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일본 정부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피해자들이 수용할 수 있고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반면,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이유로 이른바 '법적 책임'을 부인하며 사실상 인도적 차원에서의 해결책 제시를 우리 정부에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국장급 협의 결과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연쇄적으로 열리는 G20과 APEC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에서 한일 정상이 다시 만나 위안부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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