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공적개발원조, ODA 규모를 2020년까지 국민총소득의 0.2%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5년 간 시행해 온 '제1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추진 결과 우리나라의 ODA규모는 2조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유상과 무상 비율은 37대63으로 목표비율을 대체로 유지했지만 원조효과성 제고와 민간 부문 등과의 협력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할 제2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ODA 재정규모가 오는 2020년까지 국민총소득 대비 0.2%수준으로 확대됩니다.
오는 2017년까지 유상·무상 지원 비율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고 오는 2018년부터 20년 사이의 비율은 재조정할 방침입니다.
또, 아시아 중심의 지원 기조는 유지하되, 아프리카권에 대한 재정운용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국제개발협력위원회는 앞으로 적용할 'ODA 3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1차 기본계획 성과를 바탕으로, 유상과 무상 원조의 통합 전략을 강화하고, 제2기 국가협력 전략을 수립하는 등 통합적인 ODA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기존 개발협력 콘텐츠를 재정비하는 한편, 국제 원조 투명성기구를 통해 공개할 대상과 항목을 확대하는 등 ODA의 내실을 다질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범국민 이해와 참여를 높인 가운데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하는 등 함께하는 ODA를 추구 할 방침입니다.
싱크> 황교안 국무총리
(우리가 발전과정에서 받았던 국제사회의 도움을 다시 나누는 데 있어 소중한 기초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이번에 마련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분야별 유상.무상지원 시행계획을 1년 단위로 수립하고, 내년부터 제2차 ODA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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