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일 정상회담 이후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최대한 조기에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2일 열렸던 한일 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며 조속한 타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는데 이 문제가 최대한 조기에 해결되도록 해주기를 바랍니다.)
한일 양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장급 협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조속한 해결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는 한일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도 올해가 양국 국교정상화 50주년임을 강조하며 연내 위안부 문제 해결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한일중 3국 정상회의는 우리가 주도해서 동북아 3국이 서울에 모여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어렵게 타결된 각종 FTA의 조속한 비준도 강조했습니다.
한-중, 한-뉴질랜드, 한-베트남 FTA를 조속히 발효하지 못하면 다른 나라와의 수출 경쟁에서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의 연내 발효를 위해서는 11월 26일까지는 반드시 비준안이 처리되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경제활성화 법안, 관광진흥법, 국제 의료사업 지원법 등 각종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 주말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며 선제적인 가뭄 대책을 추가 검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ozftf21@korea.kr
박 대통령은 이번 주말 G20 등 각종 정상회의 참석차 해외 순방길에 오르는 만큼 국제사회에 우리 정부의 정책과 구상들을 잘 설명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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