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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희망을'… 청년희망재단 본격 활동 시작
등록일 : 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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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청년희망재단이 지난 주 현판식을 가진 데 이어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기대감을 품고 재단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과연 재단이 정말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 박수유 기자와 함께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어서오세요.

앵커1>

박수유 기자, 청년희망펀드를 활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해 나갈 청년희망재단이 지난달 공식 출범했는데요.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탄생된건가요.

기자1>

네, 청년희망재단은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공익법인 형태로 출범했는데요.

자발적으로 기부된 재원을 활용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벌일 계획입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녹취>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재단은 국민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을 최대한 아껴 사용하기로 뜻을 모으고, 광화문 우체국 건물에 최소한으로 사업에 필요한 공간을 꾸미는 한편 사무국 인력도 약 12명 규모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앵커2>

그렇군요.

많은 분들이 청년희망펀드에 자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그럼 재단을 운영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신가요.

기자2>

네 박근혜 대통령이 제 1호 기부자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기업인, 종교인, 구두미화원 등 다양한 분들이 자발적으로 많은 성금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어떤 분들이 재단을 운영하게 될지 화면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재단 이사장에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황철주 신임 이사장은 특허 2천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가로, 벤처기업협회장을 역임했고, 사재 20억 원을 출연해 '한국 기업가정신재단'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또 김대환 위원장 등 노사정위원회 대표 4명과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 장의성 한성대 교수 등이 재단 이사로 참여합니다.

앵커3>

그렇군요.

이제 출범한 지 거의 한 달이 다 돼가는 것 같은데요.

지금 활동을 시작한 상황인가요?

기자4>

네, 활발하게 가동된 지는 얼마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주에 공식적으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청년희망재단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행사엔 특별히 가수 김태우, 효린씨가 기부자 대표로 참석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간 소아암 어린이 돕기, 미혼한부모 돕기 등 선행활동을 해 온 김태우씨는 지난 4일 우리은행을 통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습니다.

녹취> 김태우 / 가수

맨파워가 계속 이어지려면 지금 저희가 열심히 도우려고 하는 청년 여러분들의 미래가 보장이 돼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정말 너무나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청년희망펀드의 수혜자인 청년들이 직접 기부금을 보낸 사례도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조직한 비영리 민간단체 십시일밥은 교내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받은 식권들을 모아 재단에 35만 7천원을 기부했습니다.

인터뷰> 이호영 / 한양대학교 십시일밥 리더

우리도 취업난에 힘들지만 이런 움직임들이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어른들도 우리의 아픔에 공감해주고 있다. 그래서 우리도 힘들지만 털고 일어나서 다시한번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해보자고 말하고 싶어요.

재단은 국민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을 최대한 아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앵커5>

펀드의 수혜자인 청년이 직접 기부금을 보내며 한 배에 탄 이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뭔가 찡하게 느껴지네요.

그렇다면 앞으로 재단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인가요.

기자6>

네, 청년희망재단은 앞으로 청년희망펀드에 기부된 재원을 활용해 '청년희망아카데미'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입니다.

'청년 희망 아카데미'는 창업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벤처기업인과 창업투자사 임원 등으로 구성된 100명 규모의 창업멘토단을 통해 창업 관련 도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천 명 규모의 재능기부 멘토단들이 청년들에게 현장실습과 같은 멘토링을 지원하고 코트라와 민간기관의 협업을 통해 해외취업을 위한 맞춤형 훈련도 실시합니다.

청년들의 선호도가 큰 공연, 영상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교육을 제공해 일자리·창업 능력개발사업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사이트에 일자리와 정부정책,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원스톱 정보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황철주 /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오늘을 통해서 청년들에게 희망이 생기고 이 희망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청년희망재단이 여러분들의 귀중한 희망의 씨앗을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청년희망재단은 이와 함께 노사정위원회에 구성돼 운영될 예정인 가칭 청년고용협의회의 논의과정에서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제시될 경우 재단 사업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앵커7>

네, 생각보다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될 예정이군요.

계획은 이제 철저하게 잡혀있으니 청년일자리에 대한 이러한 관심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재단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운영해나가는 게 앞으로의 과제일 것 같습니다.

박 기자, 수고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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