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사회보장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의 주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본격적으로 이것을 실행에 옮겨왔는데, 국민들이 생애 단계마다 겪는 그런 다양한 위험에 맞춰서 그때그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평생사회안전망 구축을 사회보장의 방향으로 삼고, 다양한 사회보장 정책들을 그동안 추진해 왔습니다.
아직 개선해야할 부분들이 적지 않지만 보다 두터운 사회보장 체계를 만들어가는 흐름을 만들어냈고, 국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 우리 복지제도는 중앙과 지자체 간, 또 각 부처와 부서 간에 칸막이를 높이 새우고 제각각 추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다보니까 복지 지출은 계속 늘어나는데도 현장의 복지 체감도는 그만큼 늘어나지 않는 그런 비효율성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복지정책의 중복과 누락을 조정 통합해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긴 안목에서 사회보장 체계를 점검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견인차가 바로 사회보장위원회입니다.
올 6월에 제2기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는데, 그동안 실무위원회와 전문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이 한층 강화됐고, 전담 사무국도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늘 국민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사회보장 정책의 내실을 다져주시고,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이루어 나가는 복지정책의 구심점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