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자율성을 부여한 곳들을 '책임운영기관' 이라고 하죠.
이들 중 정부 3.0에 기여한 우수 사례들을 소개하고, 시상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도시민들에게는 아직 먼 이야기로 느껴지는 농업을 힐링의 화두로 제시하는 생애주기별 치유농업 프로그램.
농업을 통해 아이들은 인성을 함양하고 중장년층은 가족과 가까워지고 노인들은 이웃들과의 교류를 통해 치매 등 질병을 예방합니다.
도시민을 비롯한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정비와 인력 확충은 물론 민관과 산학연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녹취>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서 여러부서와 협력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조직, 인사, 예산의 운영에 자율성이 부여된 책임운영기관들의 성과를 평가하는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재 특허청, 국립현대미술관 등 18개 부처의 40개 기관들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도가 도입된 이래 16년간 성과주의적인 운영으로 국민들에게 큰 혜택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책임운영기관은 자율성, 책임성을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수요자중심으로 서비스를 하는 기관입니다. 기본적으로 국민에 대한 서비스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그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점점 상승되는 것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중 본선에 참가한 12개 사례에 대해 정책고객,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 170여 명과 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가장 우수한 사례를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차진영 대학생 청중평가단
효율성과 성과를 위해서 새롭게 정부에서 시도하고 있는 책임운영기관 우수사례들을 보면서 어느정도 잘 시행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고무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대학생으로서 더 잘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진행된 전자투표와 전문가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우수상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생물자원관이 선정됐습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들이 정부 3.0 시대에 조직 혁신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책임운영기관을 더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책임운영기관을 39개에서 49개로 계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요. 민간에서 우수한 기관장을 영입해서 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부과해서 국민들에게 서비스가 충실히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행정자치부는 책임운영기관들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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