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연쇄 다자회의 참석차 오는 14일 출국합니다.
이 가운데 올 연말 경제공동체 출범을 앞둔, 아세안과 협력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이 만들어진 건 지난 1967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개 나라에서 시작해 모두 10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아세안 총 인구는 6억 2천만 명으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 수준.
국내총생산은 2조 5천억 달러로 세계 7위권 규모를 자랑합니다.
아세안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15년간 6%대로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10년 넘게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아세안은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기준 양측의 교역액은 1천 380억 달러로 아세안은 중국에 이은 우리나라의 2번째 교역대상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아세안과의 협력 관계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아세안은 연말까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대 분야에서 아세안 공동체를 출범할 예정입니다.
특히 경제공동체가 출범하게 되면 아세안 10개국은 유럽연합처럼 거대 단일시장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오는 22일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양측은 아세안 공동체 출범 이후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확충하는데 초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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