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식은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의 경제효과 얼마나 될까요.
윤이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운영으로 우리나라가 거둬들일 경제적 효과가 5천4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한국관 관람객과 비관람객 간의 설문 답변 비교를 통해 진행한 '경제적 효과 분석 발표'를 통해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운영으로 국가브랜드가 향상됐으며,
이를 계기로 이탈리아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이 10년에 걸쳐 4,068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이탈리아 관광객 14만7000여 명이 추가로 한국을 방문해 이에 따른 관광 수입이 972억 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실장
기본적인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두 가지 방법으로 했습니다. 하나는 엑스포관을 방문하지 않은 일반 이탈리아 밀라노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고요, 한국에 대한 생각이나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나 한국의 문화자원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조사했고요.
또, 한국제품에 대한 구매 의사에 대해서는 한국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은 일반 시민 중 44.8%가 구매할 의사를 밝혔으나, 한국관을 직접 방문한 관람객은 이보다 1.7배 높은 75.3%가 한국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전자제품이었고, 한식, 자동차, 패션 관련 제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국가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탈리아 국민 중 19%가 한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국관 관람객은 55.7% 로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폐막한 밀라노 엑스포의 한국관에는 184일 동안 하루 평균 1만2천546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유럽 내 한국 관련 역대 최다 관람객인 230만여 명을 유치했습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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