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데이터'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예술이나 문화유산, 관광 정보 등의 자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화 한 것을 말하는데요.
이를 이용해서 제품 개발에 성공한 사례를 선보이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물감과 붓 없이도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팔래트입니다.
하회탈이나 전통 문양, 아름다운 우리 고궁까지 다양한 밑그림에 색을 입힐 수 있습니다.
전통 문양을 가구나 소품에 입혀 외국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벤처기업도 있습니다.
그동안 기업이나 개인이 이처럼 문화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저작권으로 인해 큰 비용을 부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문화 데이터 개방으로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윤재 / '구니스' 대표이사
"저희는 한국문화정보원을 통해서 공공저작물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지원 받았고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활용해서 저희 같이 작은 기업들이 콘텐츠를 이용하고 사업에 도움이 돼서 좋았습니다."
예술, 문화유산, 관광 정보 등 각종 문화 자료를 제품 개발이나 창업에 활용한 사례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이디어와 문화 데이터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 12개 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공봉석 /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통계담당관실 과장
"시상식을 통해서 국민들이 문화데이터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활용해서 창업할 수 있는지 (알게되 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진대회에서는 또 문화 데이터 개방 우수 기관으로 박스오피스, 영화 정보 등을 제공한 영화진흥위원회와 대한뉴스 자료를 개방해 영화나 드라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KTV한국정책방송원 등 5개 기관을 선정했습니다.
오늘 선정된 우수사례를 모아둔 사례집과 각종 문화 데이터는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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