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렇다면 경북 영덕에 들어설 천지원자력 발전소는 어떤 곳일까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영덕 천지원전은 지역발전 염원에 따라 지난 2010년 본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해당 지자체의 유치신청과 이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가 모두 적법하게 이뤄졌습니다.
녹취>윤상직 장관/산업통상자원부
"2010년 영덕군은 지역발전을 염원하면서 군의회 의원 전원의 동의를 거쳐 원전유치를 신청하였으며, 정부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2012년 천지원전 예정구역을 지정·고시한 바 있습니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일대에 들어서는 천지 원전 1,2호기는 각각 2026년과 2027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1천 500MW(메가와트)급으로 이는 최근 준공된 경주 신월성 원전 전력공급의 1.5배에 달합니다.
천지원전은 대형 항공기의 충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원자로 건물, 보조건물 등 안전성이 높은 외벽 구조물로 설계될 예정입니다.
발전소 두뇌에 해당하는 주제어실과 원격제어실 등 주요 설비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배치·설계해 운전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또 화재 발생 등 돌발적인 상황에도 원전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4중 안전설비를 설치 하기로 했습니다.
전기가 끊겨도 발전소의 안전정지와 냉각이 가능하게 냉각설비를 갖추는 등 비상상황에 대한 안전성도 강화했습니다.
이밖에 천지원전 2기가 세워지면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감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930 (2015~2016년 제작) (95회) 클립영상
- 박 대통령, 내일 G20·APEC·ASEAN 참석 출국 1:56
- 박 대통령 "아베, 위안부 문제 결단 내려야" 2:12
- 내일 도심집회…"불법행위 끝까지 추적·사법처리" 2:36
- "영덕원전 투표 인정 못해…법적근거·효력 없어" 2:45
- "지자체 유치신청으로 진행"…'안전'에 중점 1:46
- 창업도 문화데이터로…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1:58
-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출범…집필진 구성 본격화 1:39
- 디지털 증거물 위·변조 원천 차단된다 1:57
- 러시아산 유연탄 북한 거쳐 국내로 반입 0:30
- 김종덕 문체부 장관, 청년들과 유쾌한 소통 0:40
- 내일 대규모 도심 집회…'교통대란' 우려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