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G20과 APEC 정상회의 등 연쇄 다자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14일) 오후 출국합니다.
자세한 소식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15일부터 16일까지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주제로 터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G20의 정책 공조를 논의하고 우리의 성장 전략 등을 천명할 예정입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지난 10일, 제48회 국무회의)
(이번 순방은 국제사회가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경제와 안보 분야의 다양한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필리핀 닐라로 이동해 18일부터 19일 이틀간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올해 APEC에서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 지원과 인적자원 개발, 농촌 공동체 강화 등 우리의 개발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21일부터 22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특히 창설 10주년을 맞은 동아시아 정상회의, EAS에서 북핵 문제 등에 대한 협력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sync>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통령께서는 EAS(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 등 우리 관련 사안 및 주요 지역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힘은 물론, 역내 새로운 도전과제로 부상한 비전통 안보 등에 관한 논의에도 참여하실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다자회의 기간 세계 각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다자회의 일정이 지역 및 국제이슈와 관련한 우리의 외교적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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