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데요.
캐나다 몬트리올에도 한류를 타고 한국 문화를 배우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김동하 국민기자가 그 소식을 전합니다.
[기사내용]
한가한 주말 오후, 몬트리올 현지인을 포함해 프랑스, 일본, 중국 등 각국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한국어과 영어 불어로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배우는 언어교환 워크샵입니다
취미, 문화, 음식, 영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가 이어집니다.
한국말과 문화를 느끼고 배우는 것이 즐거운 듯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 에미리 마르손 / 캐나다 몬트리올
"몬트리올에 와서 한국말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케이팝 음악에 맞춰 춤 연습이 한창입니다
댄스를 배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한동작 한동작 따라 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내년 1월에 선보일 공연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춤을 연습하면서 K pop의 매력에 뻐져듭니다.
인터뷰> 로라두블르 / 몬트리올 중학교 12학년
"발레를 배웠었는데 발레는 침착하고 규율이 많은 반면 K-POP은 역동적이여서 좋아요."
한국말과 K-POP 사물놀이 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몬트리올 한국언어문화센터에는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시내 대표 / 몬트리올 한국언어문화센터
"몬트리올에는 한국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길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 것 들을 충족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2008년에 활동을 시작한 몬트리올 한국언어문화센터는 지금은 기획자 20명에 회원이 800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몬트리올 한류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몬트리올에서 국민리포트 김동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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