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온라인 여론 형성에 파급력을 지닌 전국의 파워 블로거들이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투어에 나섰습니다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어떤 곳을 둘러봤는지, 지혜영 국민기자가 동행했습니다.

[기사내용]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바로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광지를 둘러보며 자신의 블로그와 SNS에 사진과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여행 블로거들입니다.

인터뷰> 강동문 대전 파워 블로거

"부산은 가볼 곳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사람들도 친절하고 볼 곳도 많고 먹거리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관광 오기 좋은 것 같아요."

부산을 대표하는 해동 용궁사와 송정 스카이워크의 가슴 뻥 뚫리는 바다 영화의 단골 촬영지인 부산 범일동의 매축지 마을.

예술가들이 새로운 둥지를 튼 대룡 예술마을.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부산의 삶이 녹아있는 추억의 장소와 관광 명소들이 사진으로 글로 전국에 전파됩니다.

인터뷰> 허유진 의정부 파워 블로거

"더 깊은 부산의 속을 들여다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좋죠.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개인적으로.."

활기가 넘치는 야시장과 하늘의 별이 쏟아진 듯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고 해운대 앞바다를 가르는 요트 체험은 특히 인깁니다.

서울, 대전, 춘천,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명의 블로거들은 2박 3일 동안 부산의 구석구석을 찾아 매력을 사진에 담습니다

블로거들이 부산을 여행하면서도 홍보하는 팸투어는 2011년부터 5년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병수 / 부산시장

"우리 부산 사람들은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장점들, 매력들을 찾아내기도 하고 또 고쳐야 할 점 등을 자문을 받아서 제대로 부산을 관리하고 미래를 위한 부산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사랑 파워 블로그로 위촉된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온라인상에 부산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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