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터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제안을 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매년 630억 달러의 수요가 예상되는 동북아지역 인프라투자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매년 약 63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동북아 지역의 인프라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과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매년 630억 달러의 수요가 예상되는 동북아 지역 인프라 투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ync>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큰 동북아지역을 특화해서 협력방안을 처음으로 G20 국가들에게 제시했고, 설득력 있게 제시해서 관심을 끌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의 의제인 포용적 성장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각종 사례도 발표했습니다.
특히 공무원 연금개혁, 17년 만의 노사정 대타협 등 4대 구조개혁의 구체적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가시적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창조경제를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전기차, 스마트팜 등 우리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사례를 설명하며 파리 기후변화총회의 성공을 위한 G20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G20 둘째 날 세션에서 각국 정상들은 금융규제와 국제조세, IMF 개혁 등을 주제로 세계경제 회복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한 국제공조를 강조하고 이번 G20에서 채택된 역외 조세회피 대응방안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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