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터키에서의 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로 향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한일중 FTA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등 경제통합에 대한 적극적 참여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포용적 경제 및 더 나은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필리핀 APEC 정상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들과 지역 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과 인적자원 개발 등 우리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아태 지역의 경제 통합을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ync>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중소기업 지원, 인적자원 개발, 농촌공동체 강화 등 우리의 개발경험을 토대로, 아태지역의 경제통합 및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출국 전 8개 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도 한·일·중 FTA와 RCEP 협상의 원활한 진행, 그리고 아태자유무역지대, FTAAP 구상에 대한 관련국 협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APEC 회원국 간에는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APEC 교통카드를 도입하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APEC 국가 간 공동 기반시설 구축으로 개별 국가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지역경제 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18일) 오후에는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태평양동맹과의 비공식 대화 등의 일정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별도의 양자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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