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서는 테러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성명도 별도로 채택됐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도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강조했는데요,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파리 테러 공격은 인류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모독"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또 테러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특히, 테러 대응을 위한 연대를 재확인하고, 테러 자금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기구 기준을 강화합니다.
우선, 강력한 금융제재를 통해 테러자금의 경로를 차단하고, 법적 체계를 포함한 조치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테러범들의 이동에 대비해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와 출입국 관리, 여행 경로 추적에 협력합니다.
최근 테러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세계 항공에 대해서도 보안을 강화하고, 테러리즘을 조장하는 요인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도 파리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고, 이번 테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테러리즘은 새로운 양상으로 계속 진화하면서 세계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국제사회의 암적 존재가 됐다"며 "폭탄 테러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테러리즘의 자양분이 되고 있는 폭력적 극단주의 이념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경제·사회적 문제 해소에 국제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유엔과 유럽연합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 등과 협력해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테러가 발생한 파리에서 2주 뒤 열릴 유엔 기후변화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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