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는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오늘 새롭게 발굴된 독립유공자 67명이 포상을 받았습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구한말 애국지사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제자 곽한소 선생은 의병의 잇단 패전에도 재기를 위해 온 몸을 던졌습니다.
스승이 작성한 항일격문에 이름을 올리고 이토 히로부미를 성토하는 글의 초안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7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인정된 곽 선생을 대신해 유족들이 기념식에 참석해 황교안 국무총리로부터 포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곽노권 故 곽한소 선생 손자
1906년 우리나라에 면암 최익현 선생님과 같이 대한 독립을 위해서 처음으로 의병을 만들고 국가를 위해서 일을 하신 걸로..
국가보훈처는 해마다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삼일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에 포상해 왔습니다.
광복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이들은 모두 1만 4천여명입니다.
이번에 발굴된 67명 중 5명의 독립유공자가 대표로 황교안 국무총리로부터 포상을 받았습니다.
녹취> 황교안 국무총리
조국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숙여 명복을 빕니다.
정부는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 체결을 전후로 일제의 국권 침탈이 본격화하고 수많은 애국지사가 순국한 점을 고려해 매년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기념해왔습니다.
올해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광복회 시·도지부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렸고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호주 시드니에서도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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