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부터, 수영교육이 실기 위주로 운영되고, 현재 초등학교 3학년 중심으로 이뤄지는 수영교육이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학교체육과 예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부의 지원계획을 여정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재 초등학교 수영장 보급률은 1.4%.
수영장이 없다 보니 교육은 교실에서의 이론 위주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교육부가 '학교 체육 예술교육 강화 지원계획'을 내놨습니다.
우선, 이론 위주의 수영교육이 실기 중심으로 바뀝니다.
근처 시· 도 공공수영장과 연계해 실기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초등학교 수영장이 없는 지역과 수영장 대비 학생 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영장을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입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 등을 겪으면서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연간 배정된 수영교육 10시간 가운데 2시간은 생존수영 교육에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2018년까지 수영장 등 시설여건이 갖춰진 지역부터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으로 수영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전화int> 김승겸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연구관
"수영실기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물에대한 적응력향상과 비상시 자기 생명보호 및 안전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교육부에서는 수영실기교육을 확대해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모든 학생들이 1종목 이상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3종목 이상의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합니다.
다양한 종목의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운영 시범학교 200곳도 지정하고 학교당 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예술교육도 강화됩니다.
'1학생 1악기' 교육을 위해 전국 천개 초 중학교에 악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소외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예술드림학교'와 '예술교육거점연구학교' 51곳을 새로 지정하고 학교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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