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심각한 청년 취업난으로 창업을 꿈꾸는 2,30대 젊은 층이 늘고 있는데요.
정부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스타벅스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커뮤니티로 탈바꿈한 창업 카페를 임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은 약 4만 6천 개.
이는 역대 최고 수치로 창업이 경제 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벤처와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문화공간으로 진화한 커피 전문점을 다양한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창업 카페로 만든 겁니다.
싱크> 이석준 /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일상에 있는 커피숍이 창업을 준비하고 사업을 생각하고 여러가지 변화를 모색하는 분들에게 좋은 장소로서 제공될 거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의가 깊다고..."
청년층 이용객이 많은 카페라는 공간을 활용해 창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입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선배 창업인과의 대화, 창업 정보 제공 등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진우 / 대학생(예비 창업자)
"(선배 창업자와) 이런 자리에서 편하게 얘기 나눌 수 있으니까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나올 것 같고 닫힌 공간보다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 운영과 멘토, 전문가를 지원하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멘토링 지원과 홍보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스타벅스 대학로점을 중심으로 창업카페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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