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 현지언론들은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다자회의 참석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 소식은 박수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큰 관심을 나타났습니다.
말레이시아 더 스타지는 '한국의 장미가 도착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감동적인 여성스러움을 선사했다고 호평했습니다.
17개국 정상들이 모두 근사한 차림이었지만 특히 두드러지는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이었다며 마치 가시나무들 사이에 피어난 장미처럼 돋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 간의 유대협력 강화의 중요성과 올해 말 출범하는 아세안 공동체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APEC 정상회가 열린 필리핀에서도 현지 언론들은 박 대통령의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필리핀의 주요 방송사인 ABS-CBN과 GMA 등은 각국 정상들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마닐라에 도착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전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려온 뒤 환영 받는 모습을 전하며, 한국을 경제규모 세계 13위이며 제조업과 반도체 생산 선두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필리핀 유력 일간지 가운데 하나인 '필리핀 스타'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박근혜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의 도착 모습을 1면에 나란히 실었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박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을 환영한다는 제목과 함께 우리나라의 관광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특별기사도 내보냈습니다.
한복을 입은 박 대통령의 사진을 담은 이 기사는, 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관광객 환대 제고 캠페인인 'K스마일 캠페인'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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