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국의 똠양꿍, 베트남의 쌀국수 등 우리나라에는 이미 다양한 아세안 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
더 다양한 아세안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말레이시아의 두리안.
베트남의 쌀국수.
싱가포르의 디저트까지...
과일, 가공식품, 음료 등 아세안 각 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열린 2015 아세안 페어입니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지역 10개 국 100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김혜지 / 한-아세안센터 담당관
"아세안 회원국의 다양한 식음료 상품을 한국시장에 소개함으로써 아세안 식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한-아세안 간의 식품산업 교류증진에 기여하고..."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아세안 국가 전통 음식을 포함해 독특한 요리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주로 아프리카산 커피를 수입하는 우리나라 카페에서는 맛보기 쉽지않은 베트남 커피도 인기를 모았습니다.
행사를 계기로 한국 시장에 자국의 맛을 선보이게된 참가 해외 업체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실제로 행사 기간에 이뤄진 비즈니스 미팅만 1200여 건.
이 가운데 몇몇 업체는 국내 업체들과 계약을 맺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습니다.
인터뷰>인진카인 /미얀마 업체 참가자
"지난 2012년에도 이 행사에 참여했는데, 여기서 만난 고객들이 저희 제품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또 참가하게 됐습니다."
행사에서는 또 아세안 각국의 문화나 전통을 담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2015 아세안 페어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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