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과 16일 터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국가별 성장전략 이행평가 2위를 차지했는데요, 정부의 4대 구조개혁 노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모인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구조개혁의 글로벌 모범국가로 인정받았습니다.
IMF와 OECD가 G20 국가별 성장전략에 대한 이행 상태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토대로 한 우리나라의 성장 전략이 GDP 제고 효과 1위로 평가 받은데 이어, 올해 이행 실적 평가에서도 최상위 평가를 받았습니다.
녹취> 최경환 경제부총리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우리의 구조개혁 이행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최우수로 평가해서 구조개혁의 글로벌 모범국가로 인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는 가계소득 증대세제 등을 통한 내수 활성화 등 모두 7개 분야 22개 중점 과제 가운데 18개에 대한 이행을 마쳤고, 이행률 82%를 기록했습니다.
청와대는 G20 평균 이행률인 49%보다 33%포인트나 높다며, 부진한 과제도 전혀 없어 이행의 질도 우수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작년에 제출한 계획과 올해 평가한 이행실적에서 모두 3위권 안에 포함된 유일한 나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평가를 구조개혁 추진 취약분야와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을 뒷받침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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