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환영받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고, 논쟁을 하지 않고, 이야기를 독점하지 않고 소통시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스토리텔러'가 되어 재미를 주고 환영받는 사람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달의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를 민지선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시골의 간이역 생활의 달인이나 유행과 명품 모두 그 안에는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때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논리보다는 진솔한 '스토리'에 있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스토리의 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나만의 스토리를 갖는 방법과 나만의 이야기로 승부하는 법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인터뷰> 신성진 / '설득하고 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 저자
"누구든지 우리는 설득하면서 살아가야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설득하는데 제일 좋은 방법이 스토리텔링이라는 거죠. 스토리텔링은 막연하고 잘 모르는데 그것을 좀 쉽게 정리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노교수 앨런 맥팔레인은 손녀딸 릴리가 10년 뒤 읽기를 바라며 삶에 대한 성찰의 편지를 썼습니다.
저자의 가치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인간이 되길 바라며 써내려간 이 책에는 나, 관계, 세상에 관한 28통의 편지 속에 누구나 살면서 겪는 주제에 대한 통찰과 지혜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밖에 속고 속이는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27가지 지식 사용법을 이야기한 '영악한 경제학'과 '솔루션'과 '재미'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사용해 플랫폼의 핵심 개념을 풀어낸 '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가 사회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로 선정됐습니다.
자연과학분야에는 문화사, 경제사를 통해 술을 조명해본 '알코올의 역사'와 발견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창조의 탄생'이 추천됐습니다.
다양한 편견의 양상과 우리가 가진 편견에 대한 책 '편견'과 내성적인 당신이 변하지 않아 충분히 행복할 이유 '언제까지나 내성적으로 살겠다', 70대 엄마와 40대 아이의 동거 이야기 '말순씨는 나를 남편으로 착각한다'도 각각 인문과학과 문학분야 사서추천도서로 선정됐습니다.
대학입시논술과 취직 면접 등에서 나만의 가치관과 나만의 스토리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독서는 작가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통해 나의 생각을 넓히고 성장시켜 경쟁력을 갖추게 해준다고 사서들은 조언합니다.
국민리포트 민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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