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이 발생한 지 5주년 되는 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직접들어보겠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맞아, 故서정우 하사와 故문광욱 일병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유가족과 부상 장병 여러분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故서정우 하사는 마지막 병장 휴가를 떠나던 순간에도, 북한의 기습 공격이 발생하자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부대로 복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 전사하였습니다.
故문광욱 일병은 북한의 포격 도발에 맞서, 그 누구보다도 신속하게 전투 준비를 하던 중 전사하였습니다.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은 북한의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하였고, 자신의 방탄모가 화염에 불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도우며 군인의 본분을 다했습니다.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우리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낸 연평부대 장병 모두가 우리 국민들의 영웅입니다.
철통같은 안보태세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올바른 남북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토대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은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흔들림 없이 대처해 주기 바랍니다.
정부도 우리 군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故서정우 하사와 故문광욱 일병의 명복을 빌며, 장병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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