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내일 공식 문을 엽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아시아 문화의 구심점이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첫 삽을 뜬지 10년만에 내일 공식 개관합니다.
옛 전남도청 부지에 들어선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문화시설로 아시아 지역의 문화교류와 유통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9월, 일부 시설의 문을 열었는데 관람객이 이미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창작공연과 놀이기구,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문화원이 인기입니다.
인터뷰> 이미선 / 광주시 북구 (지난 9월 당시)
"직접 와서 둘러보니까 프로그램이랑 콘텐츠도 다양했고... 이렇게 아이들하고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까요. 정말 재밌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 교류의 거점이자 세계로 향한 문화의 창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아시아문화전당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계절별 대형야외축제와 '예술극장 페스티벌' 등을 연례화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저희가 국제예술기관인 만큼 저희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국내외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내일(25일) 개관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아시아 각국 장관, 국내외 예술가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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